2019년(5차) 북바로 알기 방북기-동명왕릉

2019년 5월 13일 

우리는 평양을 향해 올라가면서 고구려의 시조 동명왕릉을 방문하였다. 동명왕릉으로 가는 길은 훤하게 나있고 옆에는 숲이 어우러져 있는데 내일이 동명왕의 탄신일이라 사람들이 소풍을 많이 온다고 한다. 오늘도 북의 인민들이 이용한 관광버스들이 줄줄이 서있고 중년의 아줌마들과 아저씨들이 줄을 지어 올라오는 모습은 남쪽의 관광지대에서 흔히 본 모습들로 와짝 지껄하고 무리마다 음식을 싼 보자기나 가방들이 너무 낯에 익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는 남에 와있는지 북에 와있는건지 나는 잠시 혼선이 생겼다.
어려 서부터 천부적으로 무예에 능한 주몽의 일생을 담은 벽화들을 보았다. 동명왕릉은 고구려가 초기 수도인 졸본에 있던 왕릉을 두번째 수도인 집안으로 옮기고, 수도를 평양으로 옮길 때 가져온 왕릉이라고 한다. 왕릉주변에는 온달과 평강공주의 무덤등으로 15개의 무덤군이 있다고 한다.
동명왕릉 입구 오른 쪽에 있는 정릉사는 고구려시대의 사찰이 있던 자리로 유적 유물을 발견하고 그 당시 목탑 탄 재가 나온 자리에 지금의 석탑을 세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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