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방북기 8-2-개성 전통려관


2018년 5월 25일

우리는 이렇게 판문각방문을 마치고 개성시내로 들어갔다. 개성은 한국전쟁중 폭격을 적게 받은 곳으로 천년의 역사를 아직도 보존하는 곳으로 12개의 역사유적이 유네스코에 2013년 등재되었다.
개성시내에 있는 개성전통려관은 한옥촌을 이루는 곳으로 일제시대이전부터 개성이 상거래중심지로서, 아직도 남아있는 옛날 여관으로 지금도 숙박시설과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개성려관식당에서 가야금 연주와 더불어 9첩반상으로 점심을 하고, 다음일정인 선죽교, 표충비 와 숭양서원을 방문했다. 선죽교에는 아직도 붉은 자국이 남아 있고, 조선왕조들이 정몽주의 충절을 찬양하여 세운 비들을 설명하는 강사안내원이 조선왕조의 위선이 가득한 비를 세운 이유를 설명해 주었다. 권력들은 이렇게든 저렇게든 자기네 유리한대로 그시대상으로 백성들을 복종시키고 지배하기위한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뜻이였다.

이번 여행에서 더 절실히 느낀 것은 북이 빨리 변화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개성에서도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고 통학을 하고 평양에는 전기자전거가 다니고 있다. 아직도 미국과 유엔의 경제제재로 발전을 못하고 있지만 북조선식으로 발전하는 모습은 계속눈에 띄었다.
이 짧은 기행문을 쓰고 있는 오늘은 이미 싱가포르 북미회담도 마치고 미국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이 북에게 도발적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전쟁게임을 중단하겠다고 했다. 북은 더 빠른 변화를 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 내년에도 이어질 북바로알기 여행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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