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방문기6-걸으면서 만나본 평양시민

2018년 5월 23일

아침에는 평양호텔에서 대동강변을 들어서 왼쪽으로 산책하기로 하였다. 이 길가에는 대동문이 있고 더 가면 옥류관의 뒷쪽이 있다. 특히 주체탑을 정면으로 볼 수 있고 김일성 광장으로 올라가는 층계가 있는 쪽이다. 

어제는 조깅을 해서 오늘은 산책을 하기로 했다. 2년전에는 대동문까지만 갈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대동교와 옥류약수 상점을 지나 옥류관까지 걸어갈 수 있도록 연결되어 있었다. 

옥류약수는 광천수로 건강증진에 좋아 평양인민들이 아침에 줄을 서서 약수를 받으러 온다고 한다. 돌아오는 길에 대동문 근처에서 많은 관광버스들과 초,중등학생들과 부모들이 모여서 수학여행을 떠나는 것 같이 북적였다. 학생들이 농촌으로 농활을 떠나는 것 같았다. 1~2주일동안 농촌의 농번기에 가서 집단 생활을 하면서 부모와 떨어져서 살며 독립심과 판단력을 키워준다며 모든 학생들이 일년에 3주~6주 정도 농사 일의 직접 경험하게 하는 목적으로 떠난다고 한다. 

오늘 일정도 평양시내 관광지를 보기로 했다. 첫번째로 방문한 곳은 려명거리와 김일성대학 캠퍼스를 지나면서 금수산 태양궁전을 지나 대성산 주작봉 아래에 있는 항일혁명렬사릉을 방문하였다. 

통일의 염원은 우리가 남에 살던 북에 살던 해외에 살던 이렇게 영원히 변치않는 석비에 새겨놓고 있다. 우리가 한겨레로 뭉치면 못 이룰 일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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